a형 b형 c형 간염 차이점

간염은 간세포가 파괴되어 염증을 일으 키는 질환입니다. 간염은 대표적으로 A,B,C형의 3가지가 존재합니다. A형은 주로 급성간염형태로 나타나지만 B, C형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각각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A형간염 바이러스 (HAV)

B형간염 바이러스 (HBV)

C형간염바이러스 (HCV)

 

원인은 바이러스 입니다.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간질환과 간세포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A형의 경우 주로 급성으로 나타나며 자연 치유되지만 B형과 C형의 경우에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이어지며 간암까지 도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A형

A형 간염은 주로 급성간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거나 감염환자화의 밀접한 접촉 등을 하였을 때 걸리게 됩니다. 개인위생이 좋지 않은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임상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A형 증상

- 한달정도의 잠복기

- 발열, 두통,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감기 증상과 비슷

- 그후 1주일 이내에 황달 증상, 검은색의 소변 등

 

감기와 비슷한 초기증상으로 인해 감기로 오해하고 있다가 황달이 발생된 후에야 A형 간염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달은 2주정도 지속되며 초기 증상이었던 감기 증상들의 전신증상들은 사라집니다. 

 

A형 감염은 아직 치료제가 없습니다. 예방법으로는 손 씻기, 안전한 물 섭취 등의 개인위생과 요리 시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접종하면 95% 이상의 예방 효과를 주는 백신 접종도 있습니다.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B형

B형 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간염입니다. 감염자와 성 접촉이나 주사바늘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 수혈 등의 혈액이나 체액 등이 섞이게 되면 걸리게 됩니다. 특히 부모가 B형 간염을 가지고 있다면 자식에게도 전염되는 수직감염이 주요 감염경로입니다.  잠복기가 길고 혈액 중에 매우 낮은 농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만성 감염자가 많습니다. 

 

B형 증상

급성일 경우 : 황달, 피로감, 검은색 소변, 식욕부진

만성일 경우 : 별 증상이 없음

 

만성의 경우 잠복기가 길고 별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간이 70프로 이상 손상된 이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바이러스제가 존재하긴 하지만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는 평생 치료제를 먹으며 지내야 합니다.

 

예방법으로는 백신 접종이 있습니다. (6개월 동안 3회 접종)

우리나라는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접종률은 95% 이상입니다. 

 

C형

C형 감염도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감염경로는 비슷합니다. 

주로 혈액이나 체액에 , 수혈 등이 주된 원인이며 부모에서 자식으로 전파되는 수직 감염률은 매우 낮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C형 증상

- 2주간의 잠복기
- 감염자 중 60-70%는 증상이 없다.

- 20-30%에게서 황달 등의 증상

- 10-20% 에게서 감기와 같은 증상

 

A, B형과 달리 백신이 없습니다. 감염되면 자연 회복률이 낮아 70-80%가 만성감염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완치율이 98%로 높은 치료제가 있어서 치료를 잘하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걸리는 주요 원인으로는 위에서 쓴 원인 말고도 알코올, 여러 가지 약물, 자가면역 등이 있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립니다. 70-80%가 손상되어도 몸에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간에 엄청난 손상이 발생한 후 증상이 생겨 병원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